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서촌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유명한 **아키비스트(Archivist)**가 송파에도 문을 열었어요.
서촌, 한강진, 한남에 이어 네 번째 지점인데, 위치가 잠실 송리단길 쪽이라 롯데월드 나들이나 석촌호수 산책 후에 들르기 딱 좋아요.
아키비스트는 원두 선택부터 공간 디자인까지 디테일이 촘촘한 브랜드인데,
송파점은 거기에 다른 지점에 없는 다양한 베이커리가 더해진 게 포인트예요. 그 얘기까지 풀어볼게요.
매장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상호 | 아키비스트 송파점 |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6길 4 (지하1층, 지상1층, 2층) |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브런치 주문 가능 시간: 10:00~14:00) |
| 주요메뉴 | 아인슈페너(6,000원), 아메리카노(5,000원), 아포가토(7,000원), 베이커리 및 브런치 |
| 웨이팅 | 피크 타임 시 대기 발생 가능 : 브런치 피크 타임 (오전 11:30 ~ 오후 1:30) / 디저트/카페 피크 타임 (오후 2:00 ~ 오후 5:00) |
| 주차 | 별도 주차 공간 협소 (대중교통 및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 특징 |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어진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아인슈페너 맛집) |
외관 & 위치


코너 건물을 통으로 쓰는 구조예요.
연한 베이지 벽에 민트 색 어닝, 블랙 프레임 통유리가 조합되어 있는데 멀리서도 딱 아키비스트 느낌이 나요.
앞에 긴 풀이 심긴 화분과 흰 파라솔이 놓인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날 좋을 때 앉기에 좋아 보였어요.

입구 앞에 OSB 합판으로 만든 사인보드가 하나 서있는데, 브랜드 감성이 여기서도 일관돼요.
est. 2018, Open Everyday — 짧고 명확하게.

내부 분위기



들어서면 네이비 컬러 카운터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그 위에 원목 상판, 그 뒤로 오픈 키친 구조라 커피 만드는 과정이 다 보여요.
아키비스트 특유의 도자기 오브제가 선반 위에 놓여있고, 블랙 펜던트 조명이 포인트가 되는 구성이에요.
창가 쪽에는 하이체어 바 자리, 안쪽에는 벤치 좌석이 있어서 혼자도, 둘이도 앉기 편해요.
화이트 벽 + 다크 우드 바닥 조합이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에요.
지하 1층과 2층에도 좌석이 있어서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요.
송리단길 카페 중에서 이 정도 좌석 수를 갖춘 곳이 많지 않아서, 주말 피크 타임에도 자리 잡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에요.
원두 — 아키비스트 방식

카운터에 원두 샘플 세 개가 전시돼 있어요.
오리진 블렌드(Origin Blend), 레이어 블렌드(Layer Blend), 디카페인(Decaf) 세 가지예요.
| Origin Blend | Dark | Honey, Milk Chocolate, Nut, Cocoa Nibs |
| Layer Blend | Light | Peach, Citrus, Smooth, Sweet, Elegant |
| Decaf | Medium | Brown Sugar, Almond, Chocolate |
커피 주문할 때 원두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라 스페셜티 커피 좋아하는 분들한테 더 재미있는 공간이에요.
메뉴 & 가격
| 에스프레소 | 4,000원 |
| 아메리카노 | 5,000원 |
| 플랫 화이트 | 5,500원 |
| 카페라떼 | 5,500원 |
| 카푸치노 (hot only) | 5,500원 |
| 바닐라라떼 | 6,000원 |
| 아인슈페너 | 6,000원 |
| 필터 커피 | 변동 |
| 초코밀크 | 6,500원 |
| 밀크티 | 6,500원 |
| 레모네이드/레몬티 | 6,500원 |
| 트로피칼에이드 | 7,000원 |
| 바질민트 스파클링 | 6,500원 |
| 피치우롱 | 6,500원 |
| 레몬그라스 | 6,000원 |
| 루이보스 빌베리 | 6,000원 |
| 크림슨 펀치 | 6,000원 |
커피 포장 시 10% 할인이 적용돼요.
베이커리 — 송파점 전용

이게 송파점의 진짜 차별점이에요.
다른 지점에 비해 베이커리 종류가 훨씬 다양해요. 크루아상, 바게트, 뺑오쇼콜라, 토마토 베이컨 시아바타, 칠리 소시지 페이스트리, 캐넬레, 소금빵 등 제대로 된 베이커리 라인업이 갖춰져 있어요.

뺑오쇼콜라는 비주얼부터 달라요. 결이 선명하게 살아있는 패스트리에 광택이 돌아서 꺼내오는 순간부터 시선을 잡아요.
실제로 먹어보니까요
아인슈페너



아키비스트를 유명하게 만든 메뉴예요.
유리잔에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 위로 묵직한 크림이 얹혀있고, 그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서 마무리한 구성이에요.
크림이 투박하게 올라가지 않고 뾰족하게 세워져 있어서 비주얼 자체가 시그니처예요.
맛은 에스프레소 베이스가 진하고, 크림이 달달하면서 부드러워요.
섞어먹으면 묵직한 커피 크림이 되고, 그냥 먹으면 층층이 다른 맛이 나요.
커피향 좋아하는 분한테 딱 맞는 스타일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스타일이에요. 원두 퀄리티가 베이스라 그런지 아메리카노도 그냥 지나치기 아깝더라고요.
뺑오쇼콜라

결이 잘 살아있고, 겉은 바삭한데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편이에요.
초콜릿 필링이 패스트리 안에 담겨있는데 너무 달지 않고 균형이 잘 잡혀있어요.
아인슈페너랑 페어링으로 딱이에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송리단길 쪽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 찾는 분
- 아키비스트 다른 지점 가봤는데 베이커리도 같이 즐기고 싶은 분
- 아인슈페너 좋아하는 분
-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탐방하는 분
- 석촌호수, 롯데월드몰 근처에서 디저트 카페 찾는 분
송파에 이런 공간이 생겼다는 게 반가웠어요.
커피도, 공간도, 베이커리도 — 세 가지 다 챙기고 싶은 분한테 추천드려요.
이상 캔들러의 아키비스트 송파점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