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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인도식 밀크티 카페 높은산, 주문하면 바로 끓여주는 정통 짜이 후기

nam_candler 2026. 6.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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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성수에 인도식 밀크티만 파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높으산(NOPPENSAN)**인데요.
짜이 전문점이라는 콘셉트 자체도 생소했는데, 직접 가보니까 공간도, 짜이도 둘 다 예상을 훨씬 넘어섰어요.
솔직하게 후기 써드릴게요.
 

매장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상호 높은산
주소 서울 성동구 성덕정길 53 1층 (성수동1가)
영업시간 13:00 ~ 18:00 (원두 및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매주 화, 수요일 정기휴무)
주요메뉴 마살라 차이(인도식 밀크티), 진저 차이, 샤프란 차이, 소금 초콜릿 차이, 차이 키트
웨이팅 매장 내부가 협소하고 스탠딩 테이블 위주로 운영되어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 수 있음
주차 주차 불가 (인근 성수동 공영주차장 또는 유료 주차장 이용 권장)
특징 인도 현지 스타일로 끓여내는 정통 차이(밀크티) 전문점. 향신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공간 분위기가 특징

 

외관 & 첫인상

성수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어요.
목재 프레임에 전면이 통유리로 열려있는 구조라 지나가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는 곳이에요. 입구에 작은 금색 명판으로 NOPPENSAN, 18-1 Seongsu 1-ro, Seoul, 26 August 2020 이라고 새겨져 있어요.
과하지 않은데 브랜드 정체성이 확실히 느껴지는 디테일이에요.

바깥에서 봐도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웜톤 조명이 가득한 공간이 보여서 들어가고 싶어지는 외관이에요.
 

내부 분위기 — 뭄바이 어딘가에 온 것 같은 공간

들어서면 웜톤 조명이 전부인 공간이에요.
목재 카운터, 천장에 달린 선풍기, 향신료 병들이 빼곡히 꽂힌 선반. 인도 어딘가의 오래된 찻집에 들어온 느낌이 물씬 나요. 의도적으로 연출한 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그런 공간이에요.
카운터 하단에는 작은 주전자와 찻잔이 진열돼있고, 초와 앤티크 소품들이 군데군데 배치돼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의도한 게 아니라 그냥 이런 공간인데 사진이 잘 나오는 타입이에요.

짜이 제조 과정 — 이게 진짜 볼거리예요

 

주문하면 바로 카운터 앞 버너에서 짜이를 끓여줘요.
구리 냄비에 향신료와 우유를 넣고 직접 끓이는 방식이에요.
메뉴판에도 나와있는데 제조 시간이 5분 정도 소요되고, 주문이 몰리면 15~20분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카운터 자리에 앉으면 짜이 끓이는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높이 들어 올려 따르는 방식으로 거품을 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에요.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예요.
 

메뉴 & 가격

짜이 전문점답게 메뉴 구성이 짜이 중심으로 짜여있어요.
일반 밀크(우유)와 오트밀크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따뜻한 짜이와 아이스 짜이로 나뉘어요.
 
따뜻한 짜이 (80ml)

메뉴milkoat-milk
진저 짜이 (생강, 카더멈) 4,000원 4,500원
마살라 짜이 (카더멈, 팔각, 정향, 시나몬) 4,500원 5,000원
사프란 짜이 (사프란, 카더멈, 생강) 5,000원 5,500원
핑크 짜이 (녹차로 끓인 분홍색 짜이 + 피스타치오) 4,000원
호텔 짜이 (카더멈, 생강, 버터 / 160ml) 6,000원
말라이 짜이 (우유 지방을 응축시켜 만든 말라이를 올린 남인도풍 짜이 / 160ml) 6,000원

메뉴 & 가격

##사진2 — 메뉴판 전체##
짜이 전문점답게 메뉴 구성이 짜이 중심으로 짜여있어요. 일반 밀크(우유)와 오트밀크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따뜻한 짜이와 아이스 짜이로 나뉘어요.
 
따뜻한 짜이 (80ml)

메뉴milkoat-milk
진저 짜이 (생강, 카더멈) 4,000원 4,500원
마살라 짜이 (카더멈, 팔각, 정향, 시나몬) 4,500원 5,000원
사프란 짜이 (사프란, 카더멈, 생강) 5,000원 5,500원
핑크 짜이 (녹차로 끓인 분홍색 짜이 + 피스타치오) 4,000원
호텔 짜이 (카더멈, 생강, 버터 / 160ml) 6,000원
말라이 짜이 (우유 지방을 응축시켜 만든 말라이를 올린 남인도풍 짜이 / 160ml) 6,000원

아이스 짜이 & 기타

메뉴가격
아이스 마살라 짜이 (160ml) 5,500원 / oat-milk 6,000원
럼 짜이 80ml / 4% (올드몽크, 카더멈, 생강) 6,000원
번 마스카 (버터 바른 작은빵, 짜이잼) 4,000원
비스코티 (견과류 넣어 구운 단단한 쿠키) 2,000원

실제로 마셔보니까요

세 가지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마살라 짜이, 진저 짜이, 핑크 짜이예요.
아이스 마살라 짜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밀크티 맛에 가장 가까운 메뉴예요.
카더멈, 팔각, 정향, 시나몬이 들어가는데 향신료가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은 아니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밀크티에 이국적인 향이 은은하게 깔리는 느낌이에요.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아요.
진저 짜이는 생강과 카더멈 조합이에요.
마살라보다 향신료가 더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스타일이에요.
생강향이 뒤에 올라오면서 목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윗면에 팔각이 하나 떠있는 비주얼도 인상적이에요.
핑크 짜이는 녹차로 끓인 분홍빛 짜이에 피스타치오를 올린 메뉴예요.
메뉴판에 "을무차 같은 고소한 맛"이라고 설명돼있는데 딱 그래요.
짜이인데 커피보다는 전통차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피스타치오 가루가 위에 뿌려져있어서 비주얼도 예뻐요.
세 잔 다 각자 개성이 확실해요.
처음 방문이라면 마살라 짜이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메뉴예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성수에서 분위기 있는 이색 카페 찾는 분
  • 인도식 밀크티, 짜이 처음 도전해보고 싶은 분
  • 음료 만드는 과정 보는 걸 좋아하는 분
  • 과하지 않은 빈티지 감성 공간 좋아하는 분
  • 커피 말고 다른 걸 마시고 싶은 날

성수에 카페는 많은데 이런 콘셉트는 처음이었어요.
짜이라는 음료 자체를 처음 경험하는 분도, 이미 좋아하는 분도 둘 다 만족할 것 같아요.
이상 캔들러의 성수 높으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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