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용산에 새로 생긴 카페 다녀왔어요.
**스탠딩밀푀유(Standing Millefeuille)**인데요.
이름 그대로 서서 먹는 콘셉트의 밀푀유 전문 카페예요.
외관부터 유럽 느낌이 물씬 나서 지나가다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곳이었어요.
솔직하게 후기 써드릴게요.
카페 기본 정보
| 상호 | 스탠딩밀푀유 (Standing Millefeuille) |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35 1층 101호 |
| 영업시간 | 월~금 11:00~20:00 / 토~일 11:00~21:00 |
| 정기휴무 | 연중무휴 |
| 주차 | 별도 안내 없음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 반려동물 | 동반 입장 불가능 |
외관 — 유럽 어딘가에 온 듯한 느낌



노란 어닝에 손글씨 느낌의 "STANDING MILLEFEUILLE" 간판이 붙어있어요.
입구 쪽엔 빈티지한 가죽 소파와 등의자가 놓여있는데, 소파 등받이에 적힌 "PATISSERIE" 문구가 은근히 눈에 들어와요.
벽돌 건물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지 유럽 뒷골목 파티세리 같은 분위기가 나요.

야외에는 프릴 장식이 달린 파라솔과 캠핑 체어들이 여러 개 놓여있어요.
그늘 아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구조라 날씨 좋은 날 특히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내부 분위기 — 좁고 길지만 힙한 갤러리 같은 공간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에 벗겨진 페인트 자국을 그대로 살린 인더스트리얼 톤이에요.
오렌지색 돔 조명과 노란 랜턴 조명이 포인트로 걸려있고, 스테그혼 고사리 같은 식물들이 곳곳에 매달려있어요.
기둥에 붙어있는 오랑우탄 인형이 매장 마스코트인 것 같은데 분위기랑 묘하게 잘 어울려요.
'스탠딩'이라는 이름처럼 매장이 좁고 길어서 앉을 자리가 많지 않아요.
카운터 안쪽으로 주방이 훤히 보이는 오픈형 구조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메뉴 & 가격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돼요.
언어 전환(한글/영문)도 가능해서 편리해요.
| 크렘브릴레 밀푀유 (대표) | 11,000원 |
| 레몬커드 브릴레 밀푀유 | 12,000원 |
| 말차브릴레 밀푀유 | 13,500원 |
| 초코 밀푀유 (신규) | 가격 미확인 |
실제로 먹어보니까요


크렘브릴레 밀푀유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밀푀유가 사각뿔 모양으로 접혀있는 독특한 형태인데, 겉면은 페이스트리를 겹겹이 구워서 반짝이는 갈색 광택이 나고, 윗면에는 크렘브릴레처럼 설탕을 태운 브륄레 층이 올라가있어요.


브륄레 부분을 가까이서 보면 설탕이 그을려 진한 갈색부터 거의 탄 듯한 색까지 그라데이션이 있어요.
크렘브릴레 특유의 탄 설탕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요.

반으로 갈라보면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정말 가득 차있어요.
페이스트리 층 사이사이에 크림이 스며들어있는 구조라, 한입 먹으면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같이 느껴져요.
크림 자체는 달지만 무겁지 않은 편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아요.
11,000원이라는 가격이 디저트치고는 낮은 편은 아닌데, 크림 양이나 만드는 방식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대예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용산에서 이색적인 신상 디저트 카페 찾는 분
- 크렘브릴레 스타일 밀푀유 좋아하는 분
- 유럽 감성 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좋아하는 분
- 서서 먹는 스탠딩 콘셉트 카페 경험해보고 싶은 분
- 야외 테라스에서 햇살 맞으며 디저트 즐기고 싶은 분
매장이 협소해서 앉을 자리를 크게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테이크아웃하거나 야외 테라스를 활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용산 쪽 갈 일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이상 캔들러의 용산 카페 스탠딩밀푀유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