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일상)

그라운드시소 성수 -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방문기

nam candler 2021. 12.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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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우선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 ^^

 

얼마 전에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고 와서 소개하려고 해요.

 

전에 한여름에 그라운드 시소 서촌에서 요시고 사진전을 보고 왔었는데요?

 

https://namcandler.tistory.com/entry/%EA%B7%B8%EB%9D%BC%EC%9A%B4%EB%93%9C%EC%8B%9C%EC%86%8C?category=963551 

 

서촌 그라운드시소 - 요시고 사진전 방문기

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얼마 전에 연차 써서 다녀온 핫한 전시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서촌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전시장의 요시고 사진전에 다녀왔어요. 요새 워낙 핫해서 주말엔 엄두

namcandler.tistory.com

이번엔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또 다른 여행 관련 사진전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사진전인데요

 

외국인 감독 부부가 여행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구상한 

 

Accitentally wes andersen (AWA)  커뮤니티가 어느새 전 세계 여행자와 창작자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성장하게 되었고

 

이들 중 소중한 300여 점의 각국 여행사진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전시회였어요.

 

입구 큰 모니터 화면에 메인 포스터가 전시회를 알리고 있었고,

 

전시회 위치는 지하에 있었어요.

 

철저한 방역수칙과 검수를 한 후에 입장하게 되었어요.

 

입구부터 컬러풀한 구성이 기대감을 잔뜩 주었어요.

 

들어서게 되면 이 전시의 간략한 소개와 목적이 적혀있었고,

 

AWA 커뮤니티 시작을 알린 부부의 촬영 뒷모습이 담겨있는 사진도 크게 전시되어있었어요.

 

크게 10가지 주제로 분류된 이번 전시는

 

주제에 맞는 전시인테리어 부스 전시로

 

작품사진 감상의 감성을 더 극대화시켜주고 있었어요.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이동수단과 관련된 사진테마 일때는 

 

전시 인테리어도 그에 걸맞는

 

기차의 내부 인테리어 느낌의 부스와 영상들로, 마치 역 안에서 풍경들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마치 달리는 기차에서 바라보는 스위스 풍경 같지 않나요?

 

쏘 힐링~ 작품 집에다 가져다 붙이고 싶더라고요.

 

답답할때 쳐다보면 스트레스 풀릴 것 같은 기분? ㅋㅋㅋ

 

아트테라피 될 것같은 기분? 

 

그리고 또다른 부스는 여행 중 피로를 풀기 위해 묵게 되는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호텔들을 소개하는 주제였는데요

 

부스도 그에 맞는 고급스러운 호텔, 마치 그랜드 부다페스트에 나오는 호텔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서

 

호텔 안에서 전시를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시장 인테리어가 사진을 더 극대화시켜줘서 보는 맛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메인 포스터였던 사진을 보니 반갑더라고요.

 

메인 포스터였던 사진은 보는 순간 역시는 역시~!! 를 느끼게 할만큼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품이였어요.

 

절경의 설산과 그 앞에 놓인 소박하지만 발랄한 느낌의 호텔의 이렇게 잘 어울릴 일일냐구요~ㅋ

 

정확히 어디 지역이 이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지금은 눈이 많이 녹아, 더 녹는 걸 방지하기 위해 흰 천을 산에 덮어두었다고 해요.. 

 

그래서 저렇게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볼 수는 없다고... ㅠㅠ

 

사진으로나마 힐링을... 

 

사진 찍기 더없이 좋은 장소여서 셀카도 찍어보고..ㅋㅋㅋ

 

전시본 날이 크리스마스이브여서 눈 내리는 창밖 풍경이 어찌나 갬 성적이고 멋있어 보이 던 지..ㅋㅋㅋ

 

여행사진은 지금같은 시기에 단비~!! 힐링입니다. 

 

액자를 풀로 채우지 않은 여백의 미가 가득한 크리스마스트리 사진도 느낌 있어 보이고..

 

전시회를 보는 내내 감성이 풀로 차는 느낌이 들더라고요.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문화생활이 필요한가 봐요.ㅋ

 

전시가 끌나 갈 때 즈음에는 

 

이렇게 원하는 사진과 컬러로 티켓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이렇게 날짜와 문구까지 기념해서 가져와봤어요.

 

 

이번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진행한 "우연히 웨스 앤더슨" 은

 

여행사진 하나하나 컬러며, 구도며 아름답고 멋진 사진들로 힐링이 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그라운드시소 서촌점의 요시고 전시회때보다 

 

전시의 구성과 인테리어가 사진에 걸맞게 꾸며져 있어서 작품에 더욱더 시너지를 줬던 것 같았어요.

 

포스팅으로는 소개하지 못한 사진과 인테리어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따름..^^;

 

15,000원이라는 금액이 결코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알찬 구성이었어요.

 

감성 100% 충전할 수 있었던 고퀄 전시

 

그라운드 시소 성수의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방문기였습니다.^^

 


 

※ 전시기간 2021.11.27~2022.06.06

 

※ 관람시간 10:00 ~ 19:00 (입장 마감: 오후 6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 공휴일은 정상 개관

 

* 관람요금 성인(20세 이상) 15,000원 / 아동청소년 (36개월~19세) 12,000원

 

※ 주소: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9 생각 공장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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