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어제 광주 숙소 소개에 이어 오늘은 광주에 인상 깊었던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여행 중 그 지역 핫한 카페 방문은 필수(?) 죠?
열심히 서칭 해보니 마치 제주도에 있을법한 느낌의 카페를 찾았어요~!!
바로 보램보램이라는 카페입니다.
뚜둥~! (넷플릭스 효과음 느낌으로 읽어주세요^^)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카페예요. 유리블록 창도 매우 느낌 있고
전반적인 컬러 자체가 뉴트럴+ 가구도 원목의 내추럴 마감이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앞서 위에서 제주도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찾아보니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더라고요?
제주도 감성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암튼 되게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마치 제주도 창고 개조해서 만든 느낌?
공간하고 소품 하나하나 감성이 오지는.. 아니 멋진 곳이어서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어주시는 음료는 드립 커피 / 차 종류 / 밀크티 / 에이드 종류가 있더라고요. (에스프레소머신X)
여기 디저트류도 평이 좋더라고요. 케이크 / 크럼블/ 휘낭시에
전 친구와 커피 TYPEA (스모키 한 맛) + 라임 로즈메리 에이드+ 트리플 베리 크림치즈 크럼블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거 나오기 일보직전~!!
음료 사진은 건진 게 없네요...ㅠㅠ
암튼~!! 크으 드립 커피도 고급스럽게 와인잔(?)에 내어주셨어요. 맛은 말모ㅎㅎ
라임 로즈메리 에이드는 로즈메리 때문인지 더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집에서 따라해볼의향 100%)
크럼블은 굉장히 바삭한 소로보+ 꾸덕한 파이+ 과일의 조화였어요. 맛있었다는 얘기..ㅎㅎㅎ
(캔들러는 꾸덕한 걸 좋아합니다.)
휘낭시에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는데 토마토 바질이었어요. 신기하게 생토마토를 같이 내어주셨어요.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울리더라고요?? 간단하지만 신박한 방법에 박수를~
이 공간은 뭔가 찻집스러운 느낌쓰
메인 자리는 이미 손님이 계셔서 먼발치에서 사진으로 대체...
이렇게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나가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안 계시더라고요?
매장 안쪽 작업실에서 음료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히 밖으로 나왔는데.. 가려고 뒤돌아서 걷는 순간~!! 사장님이 갑자기 뛰어나오셔서 조심히 가라고 인사를...
친절함에 감동을 감동을~ 저런 친절함 어디서도 못 본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매장 인테리어와 음료만 보고 오는 게 아니라 사장님의 친절함에 또 한 번 찾아오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이날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오더라고요.
암튼 매장도 사장님의 친절함과 서비스 마인드도 너무 좋았던 카페였어요.

위치는 살짝 애매하긴 해요 ^^; 남광주역 쪽에서 버스나 택시 한번 타셔야 해요.
그래도 충분히 찾아갈만한 귀한 카페였어요.
※ OPEN : 매일 12:00~22:00 (수요일 휴무)
※ 주소: 광주 남구 봉선로 25번 길 11
※ 주차: 주택가 골목골목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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