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서촌을 다녀왔어요.
사실 새로생긴 신상 카페들을 발 빠르게 리뷰하려고 방문했는데 두 군데 전부 웨이팅에 솔드아웃에.. ^^;
실패 실패 대실패..
그래서 서촌오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최애 카페 디퍼카페테리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이탈리아 그라니따 (젤라또 같은?) 및 이탈리아 전통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예요.
이곳을 처음 가게 된 이유는 바로~~~~~!
이 디저트를 먹어보고 싶어서였어요.
스폴리아텔라 라는 이태리식 패스츄리 빵이에요. (스폴리아텔라는 이태리어로 작고 얇은 나뭇잎 층 이라는 의미)
조개처럼 생긴 얇은 패스츄리 여러 겹에 리코타 크림& 초콜릿을 채워 넣은 디저트예요~! 이건 뭐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겹겹이 쌓인 패스츄리의 바사삭한 식감과 촉촉한 필링이~ 뭐..박수만 나오는 상황이죠 ㅎㅎ
단지 가격이 좀 사악할 뿐... 맛은 보장해요. (가격은 4,000원 ^^)
이날도 오전에 다 판매돼서 30분 기다렸다 새로 나온 따끈한 걸로 먹었어요.
근데 식혀서 차가울 때 먹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담에 가시게 된다면 참고하셔서 드셔 보세요.
디퍼카페테리아의 메인은 사실 그라니따예요.
이렇게 카페 한편에 터키 아이스크림 판매할 것 같은 아이스크림 냉장고(?)에서 바로바로 퍼주세요.
이날은 5가지 맛이 있었는데 계절 과일에 맞는 그라니따가 조금씩 변동돼서 나와요~!
이날은 천도복숭아로 겟~!
여기에 추가로 그라니따+에스프레소+리코타치즈젤라또 구성의 디퍼가토도 같이 주문했어요.
짜잔~!!
천도복숭아 그라니따는 진짜 리얼 천도복숭아 맛이 느껴지는 셔벗과 젤라또 중간의 질감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인공적인 맛이 없는 천연의 맛이라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계절별로 나오는 계절메뉴 계속 먹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뿜 뿜~!
디퍼가토는 맛이 없을 수 없는 구성이고요.
기존 아포가토에 그라니따까지 있어서 맛이 더 풍성한 아포가토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이래서 꾸준히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서촌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강추합니다. bbb~!!
위치는 경복궁역에서 슬슬 걸어서 5~6분 정도??
통인시장 쪽이라 걸어가면서 구경하고 먹고 마실수 있는 곳이 많아서 두리번두리번거리다 보면
금세 도착해요~!
※ OPEN : 수~일 12:00~19:30 / (월, 화요일 휴무)
※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길 29
※ 매장 옆 2대 정도 주차 가능 공간 있음. (장시간 주차는 불가능할 것 같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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