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늘은 안국역 부근에 위치한
국제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쨍한 컬러감의 조각이 인상깊어
꼭 가보고 싶었던
우고 론디노네 작가의
Nuns and monks by the sea
라는 전시였어요.
아니근데 이게웬일?
무료전시였어요~!
와우 소리질러~~👏🏻👏🏻👏🏻
주말에 방문하게 되서
꽤나 줄서서 기다려야겠네..
더군다나 무료전시면 더더욱..?
긴장하고 방문했어요.
국제 갤러리건물 뒷편에
K3라는 건물에서 전시가 진행중이였어요.
이렇게 입구 한켠에
심플하고 강렬하게 전시회 포스터가 뙇~!!
그런데 이게 웬일~??
의외로 웨이팅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짜잔~! 그만큼 전시 규모가 크진 않았거든요.🥲
이렇게 보이는 작품들이 전부..😅
그치만 작품들의 크기와 컬러감에
넋놓고 계속 보게되는 매직~!
총 5점의 조각으로 돌처럼 생겼지만
청동주물로 만들어진 조각이라고 하네요~!
크기도 크기지만
채도가 높은 명랑한 컬러 대비들의
조각들이 시선을 잡아 끌었던 것 같아요.
전시장 내부 마감도 그레이컬러로 마감해서
컬러포인트가 극명하게 대비되서 잘 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시 제목처럼
거대한 크기의 수도승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아련함(?)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돌에 내재한 아름다움,에너지,구조적특징,표면질감
그리고 시간을 품고 응축하는 능력을
표현하려고 했다네요.
여러모로 그 뜻 전부를 파악하기란 어려운듯..
그외에 제 나름대로 자유롭게 느끼고
영감을 얻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짧지만 강한 전시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컬러조합~!
전시회를 가서 뭔가를 파악하고
알아내려고 애쓰기보다
있은 그대로를 시각적으로 단순히 즐기는것도
힐링이 될 수 있다는점~!
그리고 특히나 국제 갤러리 우고 론디노네 전시는
무료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서
감상하기 자유롭고 더 편했다는 점~!
쉽게 접근하기 좋았던
전시였지만
간만에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전시였어요.
전시기간동안 근처 갈일 있으면
더 가야지 생각했는데…
전시가 막을 내렸…ㅠㅠ
그래도 마지막으로 보고왔어서 다행이였던🙂
이상 짧고 굵었던 간만의 문화생활
국제갤러리 우고 론디노네 전시 방문기였습니다.
'눈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박싱] 깔끔 편리하게 티타임- 에디션 덴마크 티포트 (12) | 2022.08.11 |
---|---|
포터 탱커 숄더백 라지(네이비) 구매후기 (25) | 2022.05.24 |
어마어마한 종류의 라면 팝업스토어~! 여의도 더현대 88라면 스테이지 (22) | 2022.04.29 |
벨기에 영사관의 변신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방문기 (6) | 2022.03.01 |
뉴발란스x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 스니커즈 구매후기 (ML860TB2) (8)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