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일상)

국제갤러리 - 우고 론디노네 전시회 방문기

nam candler 2022. 5.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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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늘은 안국역 부근에 위치한

국제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쨍한 컬러감의 조각이 인상깊어

꼭 가보고 싶었던

우고 론디노네 작가의

Nuns and monks by the sea

라는 전시였어요.

아니근데 이게웬일?

무료전시였어요~!

와우 소리질러~~👏🏻👏🏻👏🏻

주말에 방문하게 되서

꽤나 줄서서 기다려야겠네..

더군다나 무료전시면 더더욱..?

긴장하고 방문했어요.

국제 갤러리건물 뒷편에

K3라는 건물에서 전시가 진행중이였어요.

이렇게 입구 한켠에

심플하고 강렬하게 전시회 포스터가 뙇~!!

그런데 이게 웬일~??

의외로 웨이팅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짜잔~! 그만큼 전시 규모가 크진 않았거든요.🥲

이렇게 보이는 작품들이 전부..😅

그치만 작품들의 크기와 컬러감에

넋놓고 계속 보게되는 매직~!

총 5점의 조각으로 돌처럼 생겼지만

청동주물로 만들어진 조각이라고 하네요~!

크기도 크기지만

채도가 높은 명랑한 컬러 대비들의

조각들이 시선을 잡아 끌었던 것 같아요.

전시장 내부 마감도 그레이컬러로 마감해서

컬러포인트가 극명하게 대비되서 잘 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시 제목처럼

거대한 크기의 수도승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아련함(?)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돌에 내재한 아름다움,에너지,구조적특징,표면질감

그리고 시간을 품고 응축하는 능력을

표현하려고 했다네요.

여러모로 그 뜻 전부를 파악하기란 어려운듯..

그외에 제 나름대로 자유롭게 느끼고

영감을 얻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짧지만 강한 전시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컬러조합~!

전시회를 가서 뭔가를 파악하고

알아내려고 애쓰기보다

있은 그대로를 시각적으로 단순히 즐기는것도

힐링이 될 수 있다는점~!

그리고 특히나 국제 갤러리 우고 론디노네 전시는

무료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서

감상하기 자유롭고 더 편했다는 점~!

쉽게 접근하기 좋았던

전시였지만

간만에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전시였어요.

전시기간동안 근처 갈일 있으면

더 가야지 생각했는데…

전시가 막을 내렸…ㅠㅠ

그래도 마지막으로 보고왔어서 다행이였던🙂

이상 짧고 굵었던 간만의 문화생활

국제갤러리 우고 론디노네 전시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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