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영사관의 변신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방문기

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늘은 요새 핫하게 떠오르는

미술관소개를 하려고 해요.

바로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인데요.

처음에 벨기에 영사관으로 사용되고

20년정도 방치되어있다가

최근에 잔손보기로 새롭게 태어나서

미술관으로 오픈하게 되었대요.

전시가 무엇이였던간에

역사가있는 건축물에서 하는 전시회여서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위치는 다소 생뚱맞은 사당역에 덩그러니

이전을 해서 건립되어있지만

오랜세월의 역사를 지닌 고풍스런 건축물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내부로 들어서게되면

이곳 서울시립미술관이 벨기에 영사관의

역사적인 배경과 흐름들을 소개해주더라고요.

이렇게 벨기에 영사관때 실제 사용되었던

건축양식의 기둥(?)들도 전시되어있었어요

이곳 건축물과 내부 인테리어 만으로도

예술적,건축적 영감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매력적인 공간이였거든요.

이런곳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장소빨(?)로

작품이 더 멋지게 보여지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목조계단 특유의 삐걱거림도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요새는 흔히 볼수 없는 목조마루바닥과

몰딩이 화려한 창문틀과

화려한 계단 난간들..

장소가 서양양식 건축이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어요.

천장의 몰딩마감과 샹들리에도…

전시말고 공간만 봐도 기분이 힐링되고 좋더라구요.

물론 전시도 멋졌어요.😅

공간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대형 페인팅들

어느 유럽 전시장에 와있는 느낌이지 않나요~?

걸을때마다 구두와 마찰을 일으키는

목조 마루바닥소리도 너무 듣기 좋았어요. 👍🏻

이렇게 매트리가 깔린 코지한 전시물도 있더라구요.

이런데서 살면 을매나 좋게요~

간만에 이렇게 문화생활로 힐링하니까

더없이 좋았어요.

더군다나 이 멋진 건축물을 보는 관람료는 무료~!!

시간날때 종종 가려고요.

이곳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건물 자체가

굉장한 매력이 있는곳이였거든요.

이상 벨기에영사관에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새롭게 오픈한 전시회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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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 :
월요일 정기휴무
화~금: 10:00~20:00
토~일: 10:00 ~ 18:00

※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서울시립미술관
(사당역 도보 5분거리)

※ 주차: 주차 X
인근 사당 공영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