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카페 - 일본 다방같은 한강 에스프레소

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망원동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망원에 새로 생긴 한강 에스프레소라는 곳인데요?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크레타 마켓 간 날 

 

떡하니 눈에 띄어서 바로 가봤어요.ㅋㅋㅋ

 

대세는 대세, 에스프레소바는 여기저기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ㅋ

 

길 건너에서 바로 보이는 파란 어닝과 주황 조명이 눈에 띄었어요.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빈티지한 느낌이더라고요.ㅋ

 

바람 많이 불었던 추운 날이었는데 유독 조명이 따듯해 보여서

 

냉큼 들어가 봤어요.ㅋ

 

내부는 기존에 있던 인테리어를 그냥 쓴 듯한 느낌의 빈티지하고 레트로 한 분위기였어요.

 

흡사 일본 킷사 텐(다방) 같은 느낌이었어요.

 

에스프레소바 답게 협소한 공간이었지만 아득한 맛은 있더라고요.

 

 

진짜 일본 킷사텐 느낌이라 일본 여행 온 느낌도 살짝 들더라고요.ㅋ

 

간단히 매장 구경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봅니다.

 

자리로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면 주문하고, 마시고 나갈 때 결제하는 방식이었어요.

 

요새 카페들은 보통 다 계산대에서 선 지불하고 먹거나, 마시거나 하잖아요. 

 

별거 아닌데 결제방식도 다방 같은 느낌이라 정겹더라고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에스프레소+우유)가 먹고 싶었는데 메뉴판 외 음료는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에프스레소 콘파냐를 주문했어요. (에스프레소+크림)

 

창가 앞 작지만 멋진 라마르조꼬 머신으로 엄청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더라고요.

 

맛이 없으면 이상할 것 같은 정도로.ㅋㅋㅋ

짜아안~!! 원래 생크림 채로 올라가는데 마시기 쉽게 묽은 크림으로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콘파냐와 입가심할 수 있는 탄산수를 같이 내어 주셨어요.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묽은 크림으로 해주셔서 3~4입으로 나눠먹기 편했어요.

 

에스프레소 자체부터가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더라고요. 

 

술술 넘어가서 후다닥 마셨어요.ㅋㅋ

 

다음 잔 주문해야겠네요.ㅋㅋㅋㅋ

 

다음으로 주문한 에스프레소 시트론이에요.

 

기본 에스프레소에 오렌지 조각을 같이 내어주셨어요.

 

에프스레소바에서 시트러스 과일류와 조합의 종류가 꼭 있나 봐요.

 

저번에 대구 딥 커피 로스터즈에서는 레몬과 내어주셨는데 

 

https://namcandler.tistory.com/entry/%EB%8C%80%EA%B5%AC%EC%B9%B4%ED%8E%98

대구카페 - 딥 커피 로스터스 (Deep coffee roasters)

 

이곳은 오렌지와 함께 주셨어요.

 

절반은 커피에 넣고, 절반은 커피를 다 마신 후에 입에 배어 물어서 마무리~!!

 

 

순서대로 절반은 짜서 넣어서 한 모금 들이키는 순간!!!

 

시트론 최애가 됐습니다.

 

에스프레소랑 오렌지즙의 조화라니.. 상상이나 했겠어요??

 

커피 향과 오렌지의 향과 달달함이 섞여서 너무 좋더라고요~~ 

 

쭉쭉 들이키고 절반 남은 오렌지로 입가심하면 입안이 오렌지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마지막으로 탄산수까지 마시면 

 

에스프레소 마시고 난 뒤의 텁텁함은 싹 가시는 매직~!!

 

깔끔하게 두 잔 20분 컷으로 짧지만 강렬하고 맛있게 즐겼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가볍게 커피 마시고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어요.

 

망원동 주민들은 좋겠네... 부럽다...ㅋㅋㅋ

 

이상 망원동 한강 에스프레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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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 : 매일 08:00 ~22:00 

     

※ 주소: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97

          합정역 8번 출구 마포 16 마을버스 망원1동 파출소 하차 (9분 소요) 

 

※ 주차: 주차 X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