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늘도 도쿄여행 카페 추천 들어갑니다.
이곳은 저번 도쿄여행때
웨이팅이 길어서 못갔던 곳인데
이번 여행에 꼭 가야지 했던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오래된 다방
카페 레쥬 그루니에 입니다.
1976년부터 시작한 오래된 다방인데
아직까지도 인기리에 운영되고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였어요.
이곳에 특별한 음료가 있어서 꼭 먹어보고싶었어요.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오늘은 다행이 웨이팅이 덜하네요.ㅋ
건물 입구부터 오래됐지만 멋스러운
클래식함이 뭍어나죠~? 분위기기 벌써 좋아요.
낮에 사진촬영 했지만
내부는 바처럼 엄청 어두워요. 그렇지만 분위기있는..
내부 바테이블과 일반테이블이 있었는데
운좋게 바테이블에 앉게되었어요.
일본은 다방에서 아직도 흡연이 가능해요. ^^;
바로 옆테이블에서 흡연중이라 조금 힘들더라구요.ㅋ
그거 외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연신 사진찍느라
정신없었어요.
모든것이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멋지더라구요.
이제 주문해봐야겠죠~?
메뉴판은 영문으로 요청하면 주세요.
사실 이곳은 앞서말한 특별한 음료
오레그랏세 먹으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오레그랏세 맛집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오레그랏세 필수~!!
그리고 나머지 레쥬 블랜드 아이스 + 카페 그라니따
이렇게 3가지 주문했어요.
바자리에 앉아있어서
만드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오레그랏세를 만드는 모습인데 신기하죠?
여기서 잠깐~! 오레그랏세는 무엇일까요?
프랑스어라고 하더라고요.
오레-우유
그랏세-설탕에 졸이다는 뜻이에요.
달달한 연유로 맛을낸 우유위에 스포이드같은 기구로
진한 커피를 층지게 만든 커피가 오레그랏세에요.
굉장히 섬세한 작업같아 보였어요.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ㅋ
그리고 옆에서 오래된 할아버지 사장님이
교육생(?) 아저씨를 트레이닝(?)시키면서
음료를 만드시더라구요.
이렇게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시는 모습이
보기좋더라구요.👍🏻
짜잔~!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어요.ㅋ
우선 오레그랏세는 따로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시면되더라구요.
달달한 우유가 입안으로 들어오고 뒤에 진한 커피가
입안에서 뒤섞이면서 적절하게 달달한 카페오레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적당한 달달함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주문한 레쥬 블랜드 아이스커피는
굉장히 진했어요.
위스키처럼 얼음에 살살 녹여서 먹으니까
적당한 진하기에 산미없이 맛있더라구요.ㅋ
그리고 주문했던 또하나~!
카페 그라니따도 완전 맛있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고급더위사냥 버전?
근데 맛이 훨씬 더 농축되어있어서 맛이 풍부했던?
주문했던 모든 음료들 내공이 있이서 인지
다 맛있더라구요.👍🏻
왜 나이불문하고 이곳을 찾아오는지 알겠더라구요.
나중에 한국에도 이런 오랜 내공을 갖고있는
카페가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년층 젊은층이 한데 어우러져 같이
커피를 마시는모습이 생소하기도 하고
너무 보기 좋았어요.
모든면에서 만족하고 재방문 하고싶었던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카페
카페 레쥬 그루니에 후기였습니다.
※ OPEN : 연중무휴
※운영시간
월~토 11:00~23:00
일요일 12:00~20:00
※ 주소: 일본 〒107-0062 Tokyo, Minato City, Minamiaoyama, 5 Chome−9−5 村山ビル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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