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
오랜만에 압구정 로데오 쪽에 갈 일이 생겨서
평소에 궁금했던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우디집 이라는 카페인데요?
원래 성수쪽에 본점이 있고, 지금은 도산점을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에 겨울과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때문에
가보고 싶었거든요~ㅎㅎ
건물 2층에 올라가면 입구부터 우디 우디 합니다.ㅋㅋ
묵직한 느낌의 나무 도어라서 뭔가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ㅋㅋ
입구에 들어서면 따듯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맞이해줘서 뭔가 더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었어요.
역시나 사람은 많더라고요.^^;
이곳이 메인 아일랜드이자 주문하는 곳이었어요.
이 아일랜드가 매장의 메인 분위기를 잡고 있었어요.
그 정도로 독특한 모양과 배치로 독특하면서 멋진 분위기였어요.
좌석 3군데는 바 형태로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음료와 디저트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그렇지만 이미 자리는 차 있었다는...^^;
입구 들어와서 아일랜드 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한쪽 벽면에는 LP판이 디피 돼 있고 턴테이블에서 노랫소리가 나오는데 분위기와 찰떡이더라고요.
자리는 매장 가운데 콘크리트(?) 재질의 큰 테이블 한쪽에 자리가 남아 앉게 되었어요.
창가 쪽에 앉으면 핫한 압구정 로데오 거리 사람 구경을 할 수 있어요.
멍 때리며 시간 보내기 딱 좋은 위치일 것 같아요.
주문은 아일랜드에서 아이패드로 주문을 했고, 간단하게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기본적으로 매번 시키게 되는 아아, 그리고 파인애플 에이드,
컵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패턴 손그림으로 귀엽더라고요.ㅋ 칠판에 낙서한 것 마냥ㅋㅋ
디저트는 바나나 푸딩이 있더라고요? 한 번도 안 먹어봐서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꼭 아이스크림 같은 비주얼이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바나나 푸딩이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바나나 케이크에 크림과 바나나가 왕창 섞여서 그냥 케이크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
넋 놓고 퍼먹퍼먹하면 순삭 할 그런 맛이었어요.ㅋㅋ
요렇게 앉은자리에서 바로 본모습인데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엄청 잘 어울릴 만한 카페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우드톤이라 매장이 포근, 아늑한 느낌이었거든~!
크리스마스 데코만 좀 더 하면 완전 크리스마스 카페 재질 일 것 같았어요.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야 되지만,
압구정 여기저기 걷고 구경하다가 들러서 포근하게 쉬다 가기 좋은 위치였어요.
저녁에 방문하면 그 느낌이 훨씬 배가 될 것 같은 느낌ㅋ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에 핫한 압구정에서 기빨렸다 싶을 때 방문해서
충전하다 가기 좋을 것 같은 카페 우디집 도산이었습니다. ^^
※ OPEN : 연중무휴
11:00 ~ 22:00
※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32 삼일빌딩 2층 우디집
※ 주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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